'자전거는 통일의 꿈을 싣고' 이주배경 청소년 캠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7 09:57:33
'자전거는 통일의 꿈을 싣고' 이주배경 청소년 캠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음 달 '통일'을 주제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자전거 캠프를 개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 마련한 이번 '바통(Bike+통일)' 캠프는 8월 18∼20일 2박3일 동안 강원도 속초 영랑호, 고성 통일전망대와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55㎞에 달하는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며 통일 조국의 모습을 그려보게 된다.
만 15∼20세 이주배경 청소년이 대상이며, 탈북과 중도입국 청소년 위주로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rainbowyouth.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행사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해 펼치는 '자전거와 함께 가는 통일 이야기' 사업의 일부다. 두 기관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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