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공항 내 우버·리프트 영업 허용 추진…이르면 8월부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7 06:31:26

LA공항 내 우버·리프트 영업 허용 추진…이르면 8월부터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이 공항 내에서 우버·리프트 등 유사 콜택시들이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인터넷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LAX에서 승객이 우버나 리프트를 타는 것이 이르면 8월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측은 우버나 리프트 운전자가 터미널 지역에 진입하거나 여기서 빠져나갈 때마다 출입 사실이 확인되도록 '디지털 담'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우버나 리프트 차가 손님을 태우거나 내려 줄 때마다 4달러의 사용료를 물리기로 했다.

이 방안은 공항 당국과 로스앤젤레스 시 당국의 최종 승인을 남겨 두고 있다.

현재 LAX에서 우버나 리프트 기사들이 승객을 내려 주는 것은 허용되지만, 공항에서 승객을 태우는 일은 금지돼 있다.

이용 승객 수 기준으로 미국 1위, 세계 5위인 LAX가 우버나 리프트의 구내 영업을 허용하면 다른 공항들의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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