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U+ 부회장 "5G는 한국이 선도…세계가 배우는중"

산업용 사물인터넷 사업 본격 진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6 18:35:40

△ 이상철 LGU+ 부회장, '빌리언 밀리어네어론' 주창 (서울=연합뉴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5G 시대 통신사업자는 과거 백만장자들만 누리던 혜택을 10억 명의 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된다는 '빌리언 밀리어네어'(Billion Millionaire·10억 명의 백만장자) 이론을 주창했다. 2015.7.16 << LG유플러스 제공 >>

이상철 LGU+ 부회장 "5G는 한국이 선도…세계가 배우는중"

산업용 사물인터넷 사업 본격 진출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박람회를 찾은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6일 "5세대(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은 한국이 현재 가장 앞서 있고 세계가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MWC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기자와 만나 "중국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4G 시장은 앞으로 점차 줄어들면서 5G의 무궁무진한 시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G 개발에서 한국과 미국이 선두에 서 있는 리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MWC 상하이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특정 소수만 누리던 일상생활의 고급 서비스를 일반인들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이 바로 5G 통신"이라며 5G 시대에는 10억명의 사용자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빌리언 밀리어네어'(Billion Millionaire·10억명의 백만장자) 이론을 주창했다.

이 부회장은 이와 함께 현재 LG유플러스가 펼치고 있는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뛰어넘어 훨씬 규모가 큰 산업용 IoT 분야로 진출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당장은 퍼스널 IoT가 많은 웨어러블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가치를 제공하겠지만 실제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는 분야는 인더스트리 IoT"라면서 "기업분야 IoT는 현재는 숨죽이고 있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 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용 IoT의 센서는 가정용 IoT의 1대 1이 아닌 1대 다(多)를 기반으로 M2M(Machine to Machine)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차원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그는 이어 "최근 선보인 비디오포털과 IoT가 새로운 비즈니스 연결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통신을 넘어 비욘드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제는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경쟁사인 SK텔레콤의 전시 부스와 함께 스마트폰 동작인식 기술을 보여준 대만의 벤처업체 등을 찾아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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