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애물단지 신세 벗나

대형 할인점·영화관 등 수익시설 입찰공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6 17:09:48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애물단지 신세 벗나

대형 할인점·영화관 등 수익시설 입찰공고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16일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임대 규모는 주경기장 1·2층 건물 3만1천465㎡와 1층 부지 6천581㎡다.

낙찰자는 20년 일괄임대 방식으로 대형 할인점, 영화관, 아울렛, 예식장, 식음시설, 문화·스포츠센터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입찰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8월 18일 최고가격 입찰 순으로 예비낙찰자를 선정한다.

심사위원회는 계약이행 능력, 임대료 납부 능력, 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사해 9월 중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은 4천700억원을 들여 완공돼 작년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장소로 사용됐지만 사후 활용방안이 마땅치 않아 매년 수십억원의 유지·관리비만 축내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다.

시는 그러나 주경기장 수익시설 사업자가 선정되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면서 시민에게 복합 문화체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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