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상승세로 출발…그리스 우려 완화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유럽 주식시장은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의 개혁법안 통과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8% 오른 6,772.75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73% 상승한 11,624.48로 개장했다.

프랑스 파리 주식시장의 CAC 40 지수는 0.49% 뛴 5,071.90으로 장을 열었다.

그리스 개혁안이 의회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에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누그러진 점이 호재였다.

그리스 의회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를 위한 개혁법안을 전체 의원 300명 중 229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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