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청소년에 교과서·온라인콘텐츠 지원

서울교육청, 내년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센터' 설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6 10:30:02

학업중단 청소년에 교과서·온라인콘텐츠 지원

서울교육청, 내년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센터'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거나 홈스쿨링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무상 제공하고 각종 심리·진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지원을 위해 각종 심리·적성·진로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학습 콘텐츠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검정고시 상담과 교과서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학습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을 중도에 그만둔 학령기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집에서 학습하는 '홈스쿨링' 어린이와 청소년도 포함된다.

교육청은 내년에는 서울교육청 내에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각 지역의 평생학습관과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코너'도 설치하는 등 학업을 중도에 그만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청의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언제든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을 연결하는 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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