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경제인 100명과 만나 경기활성화 모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5 11:15:03

박원순 시장, 경제인 100명과 만나 경기활성화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인 100명과 한자리에서 만나 경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6시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에서 '원순씨, 경제인 100인에게 듣는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기업, 협회, 단체 등 각 분야 종사자가 현장에서 느낀 애로와 서울시 경제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서울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제정책에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참가할 예정인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엔피프티(N15) 허제 대표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제품 제작과 테스트 등 비용 부담이 큰데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사장은 "기술교육을 교실에서만 할 게 아니라 직접 중소기업에서 시행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기술자를 양성하자"고 제안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도 다양한 형태의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해 신성장동력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문하며 서울시가 과감한 규제 개혁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투자유치에 대한 중장기적 평가기준 마련, 중소기업 세금 감면 등이 아이디어로 제시됐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기업 운영의 어려움과 다양한 제안을 듣고 민선6기 경제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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