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프리카 남부 진출…내년 남아공에 첫 매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5 10:27:59


스타벅스, 아프리카 남부 진출…내년 남아공에 첫 매장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의 대형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내년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시장으로 처음 진출한다고 A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업체인 테이스트 홀딩스와 가맹점 영업권 계약을 맺고 내년 중반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첫 매장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 지역 커피 시장은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스타벅스도 성장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66개국에 2만2천 개 이상의 매장을 두고 있는 스타벅스는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등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 커피 원두를 공급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 지역 매장은 한 곳도 없었다.

스타벅스에 앞서 미국 도넛·커피체인인 크리스피크림도 향후 5년 내에 남아공에 31개 매장을 개설한다고 밝히는 등 최근 남아프리카 지역의 중산층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외식업체들의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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