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서 18일 문화예술축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5 07:22:42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서 18일 문화예술축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침체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18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제2회 가로수 놀자 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점차 퇴색돼 가는 가로수길 고유의 거리문화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지역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축제다.
행사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로수길과 세로수길에서 열리며 거리 행진, 음악공연, 패션쇼, 전시, 아트마켓, 플리마켓, DJ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00여 명의 아티스트와 대학생, 지역 상인이 참여한다.
J타워 앞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아프리카 타악그룹인 '바라칸팀'의 공연과 거리패션쇼가 어우러지는 '투어 퍼레이드'가 열리고 국악밴드, 토크콘서트, 잉카콜라 시음행사 등이 이어진다.
행사본부에선 '쉬자파크' 의자작가 안재복, 유리공예가 박종해, 가로수 사진작가 김중업의 전시회가 열리며 수공예작가들의 아트마켓도 마련된다.
이밖에 핫 피플 선글라스 콘테스트를 열어 선정된 '핫 피플'에게 아이미 브랜드 선글라스를 선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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