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디자인력 우수한 '인디 디자이너' 찾아라

'제5회 인디 브랜드 페어' 15~16일 서울 세텍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5 06:00:06

창의성·디자인력 우수한 '인디 디자이너' 찾아라

'제5회 인디 브랜드 페어' 15~16일 서울 세텍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 세텍(SETEC)에서 '제5회 인디 브랜드 페어(Indie Brand Fair)'를 개막했다.

인디 디자이너는 창의성과 디자인력은 우수하나 비즈니스 역량 등이 부족한 신진 디자이너를 말한다.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남성복, 여성복, 패션잡화 등 분야 140개 독립상표(인디 브랜드)가 참가해 국내외 208개 업체, 905명의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 및 계약 기회를 모색한다.

140개 참여 브랜드별 전시회와 35개 유명상표 연계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별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보여 500건 이상의 상담과 250건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국내 백화점과 쇼핑몰 관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교류의 장을 마련해 자력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영세한 신인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유통업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해 주는 사업을 벌여 왔다.

또 인디 브랜드 페어에 참가한 업체들에는 전시 관련 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상품성,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을 지원한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인디 브랜드 페어는 점점 참여 규모와 성과가 확대되는 등 전문 수주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산 여건 등을 감안해 1년에 2차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 디자이너의 마케팅 기회를 늘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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