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임경현 2골' 부천, 강원 꺾고 6위로 '점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3 21:32:58
△ 기뻐하는 임경현
(부천=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3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FC부천과 FC강원의 경기. 부천 임경현이 프리킥으로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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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임경현 2골' 부천, 강원 꺾고 6위로 '점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2부 부천FC가 2골을 올린 임경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강원FC를 꺾고 6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3경기 무패(1승2무)를 달리며 6위(승점 24)로 두 계단 올라섰다.
강원은 2연패를 기록하며 그대로 10위(승점 19)에 머물렀다.
강원은 전반 17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신영준이 왼발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상단에 공을 꽂으며 앞서나갔다.
전반전은 강원이 다소 우세한 양상으로 전개됐으나 전반 46분 투입된 부천 공격수 임경현이 전방에서 뿌려주는 양질의 패스로 흐름을 바꿨다.
동점골과 역전골도 임경현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12분 수비수 전광환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임경현은 과감한 오른발 감아차기 땅볼 슈팅으로 강원의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임경현은 후반 30분 루키안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역전을 일궜다.
부천은 후반 34분 공민현이 루키안의 도움을 받아 3-1을 만드는 추가골을 올리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
강원은 후반 45분 장혁진이 서보민의 도움으로 추격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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