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나눔 멘토봉사단 내일 발족…"세대간 소통"

문체부, 청년세대 대상 은퇴자 멘토단 지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3 10:58:07

인생나눔 멘토봉사단 내일 발족…"세대간 소통"

문체부, 청년세대 대상 은퇴자 멘토단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선배 세대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젊은이들에게 전수하는 취지의 '인생나눔교실'이 내달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4~5월 공모를 거쳐 선발한 250명의 인생나눔교실 멘토단이 14일 공식 발족한 뒤 내달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된 멘토단에는 화가이자 지체장애인인 임현주(54)씨를 비롯, 김종남(70) 전 광주일보 편집국장, 위광오(60) 전 EBS 라디오 PD 등이 참여했다. 만화가 이현세,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가수 유열, 시인 신달자, 배우 박해미, 개그맨 김준호 등 19명은 명예멘토단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내달부터 전국의 병영,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중학교 등 250여개 그룹을 대상으로 올해 총 2천여회의 멘토링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활동은 자원봉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발대식은 14일 오후 2시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생나눔 멘토들에게는 스스로 인생을 돌이켜보고 타인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과 배려, 관용과 같은 인문정신문화가 사회 전반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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