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비수 이용, 카타르 알코르로 이적 임박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이용(26)이 카타르 리그로의 이적을 위해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제주 구단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용이 카타르 리그 알코르 팀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용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알코르와 2년간 계약하고 이르면 이달 말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단측은 "이용과 제주의 계약기간이 올해 말까지였다"면서 "알코르의 영입제의에 선수를 생각해 보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용은 고려대를 거쳐 2011년 신생팀인 광주FC에 입단했으며 2013년부터 제주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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