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밤에 대부분 그쳐(13일)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주말 내내 비를 뿌린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북상하면서 월요일인 13일에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나 아침에 남해안부터 그치기 시작,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12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경상남도, 서해 5도에는 20∼6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제주 산간에는 강우량이 100㎜가 넘는 곳도 있겠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제주도(산간 제외)에는 10∼40㎜가, 강원도 영동과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0∼5.0ｍ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서해 남부 앞바다는 오후에 점차 물결이 낮아지겠다.

이날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4∼26)

▲ 인천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2∼25)

▲ 수원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3∼26)

▲ 춘천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 강릉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4∼30)

▲ 청주 :［흐리고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3∼27)

▲ 대전 : [흐리고 비, 구름많음] (23∼26)

▲ 세종 : [흐리고 비, 구름많음] (23∼26)

▲ 전주 :［흐리고 비, 구름많음] (23∼27)

▲ 광주 :［흐리고 비, 구름많음] (23∼26)

▲ 대구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4∼31)

▲ 부산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2∼25)

▲ 울산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3∼28)

▲ 창원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2∼27)

▲ 제주 :［흐림, 구름많음]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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