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장관회의…양허안 논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2 11:00:07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장관회의…양허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회기간(intersessional) 장관회의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정부는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8월 미얀마에서 열린 2차 통상장관회의 이후 협상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상품·서비스·투자 등 주요 쟁점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분야에서는 16개 협상 참가국간 1차 양허안 교환에 필요한 핵심요소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서비스·투자 분야는 시장개방 방식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주요 분야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아시아 경제통합 논의에 주도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아시아 경제통합을 위한 RCEP는 2012년 11월 협상 개시 선언 이후 지금까지 8차례 공식 협상과 2차례 통상장관회의가 진행됐으며, 올해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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