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적조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대규모 적조발생에 대비해 10일 '2015년 적조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면 인근 해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가상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전해수황토살포선, 통영해경 함정, 어선 등 17척의 방제선박을 동원해 황토살포를 통해 방제를 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훈련에서는 가두리양식 시설을 안전한 해역으로 대피시키고 양식어류가 피해를 입기 전에 방류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는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수협, 어업인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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