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급 이상 30명 인사 예고…15일 정식 발령

유정복 시장 취임후 도입…의견수렴 통해 최종 확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9 18:04:31

△ 인천시청 전경 (인천=연합뉴스) 인천광역시청 전경 DB. 2014.4.23

인천시 3급 이상 30명 인사 예고…15일 정식 발령

유정복 시장 취임후 도입…의견수렴 통해 최종 확정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3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9일 예고했다.

인사 예고제는 정식 인사발령 전에 인사 변동사항을 공개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하는 방식의 인사 시스템이다.

유정복 시장이 지난해 처음 도입해 공직사회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예고된 인사 대상자는 승진 12명, 직무대리 5명, 전보 3명, 전출 4명, 공로연수 3명, 기타 파견 3명 등 총 30명이다.

신설되는 시 재난안전본부 본부장에는 김춘수 건축계획과장이 내정됐고, 유병윤 투자유치단장은 행정관리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년퇴직과 자진퇴사로 공석이 많았던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현재 공모 중인 청장을 제외하고 주요 간부진이 모두 채워졌다.

김진용 시 재정기획관이 경제청 차장을, 변주영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직무대리가 투자유치본부장을 맡게 됐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인사 발령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15일 정식 발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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