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한 뱀파이어…MBC '밤선비' 7.7%로 출발
동시간대 2위…SBS '가면' 1위 굳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9 08:41:12
사람을 사랑한 뱀파이어…MBC '밤선비' 7.7%로 출발
동시간대 2위…SBS '가면' 1위 굳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배우 이준기가 운명에 맞서 싸우는 뱀파이어 선비로 분한 MBC TV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시청률 7.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출발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밤 10시에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 1회는 전국 7.7%, 수도권 8.1%의 시청률을 보였다.
첫 회에는 홍문관 교리 김성열(이준기 분)이 왕 위에 군림하는 뱀파이어 귀(이수혁)의 존재를 알고 그를 없애려다 수호귀에 물려 뱀파이어가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귀의 농간으로 정혼자 명희(이소은)를 죽이게 된 김성열은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120년 후 한양에 다시 나타나 귀를 없앨 비책을 찾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과의 러브스토리를 내세운 원작과 달리 귀의 비중을 늘려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그동안 당하기만 하던 최민우(주지훈)와 변지숙(수애)가 반격에 나선 SBS TV '가면'은 전국 시청률 10.8%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종영을 앞둔 KBS 2TV '복면검사'는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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