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공식 출범…"미디어로 기쁨과 희망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8 11:00:01

△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석우 초대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초대 이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5.5.18 jjaeck9@yna.co.kr

시청자미디어재단 공식 출범…"미디어로 기쁨과 희망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국민의 방송 접근권 보장과 미디어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는 시청자미디어재단(CMF)이 8일 공식 출범했다.

CMF는 8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박노황 연합뉴스 및 연합뉴스TV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석우 CMF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국민의 방송·미디어 이용 복지와 콘텐츠 수준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며 "국민이 미디어를 통해 기쁨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이를 통해 국가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격려사에서 "CMF가 미디어 정보 전달의 센터로서 주관자와 수혜자가 동시에 접촉하는 '중심광장'이 돼 국민과 정책의 연결점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MF는 2005년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강원, 대전, 인천에 건립된 전국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통합 법인화 필요성에 따라 2014년 5월 방송법을 개정해 올해 5월 15일 발족된 정부출연기관이다.

모든 국민의 방송 및 미디어 접근·체험·활용을 지원·보장하고, 지역 매체들의 공익성 구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로서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한다.

특히 정부의 핵심개혁과제인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 국정과제인 미디어 거점학교 운영, 방과후 미디어 교육 등 교육적 지원을 통해 콘텐츠 제작 인재와 미디어 꿈나무를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장애인과 노령층 등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수신기 보급 등의 미디어 접근 지원사업, 방송광고시장과 유료방송시장의 불공정성 모니터링 등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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