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1군 엔트리 6명 교체…한승혁 등 등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7 18:09:13

△ 7일 1군에 합류한 KIA 타이거즈 우완 한승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1군 엔트리 6명 교체…한승혁 등 등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 6명을 교체하는 대수술을 감행했다.

KIA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투수 한승혁과 문경찬, 내야수 강한울·고영우·김준, 포수 차일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투수 심동섭·신창호·박준표, 내야수 이인행, 외야수 김원섭, 포수 이성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27명의 엔트리 중 6명이 얼굴을 바꾸는 엄청난 변화다.

김기태 감독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선수도 있고, 휴식이 필요한 선수도 있다"고 2군행 통보의 이유를 설명하며 "마음이 아픈 부분도 있다. 하지만 2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올라온 선수들이 잘 해줬으면 한다"고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왼손 불펜 심동섭의 말소와 오른손 불펜 한승혁의 1군 복귀다.

심동섭은 KIA 불펜진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실점하는 등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체력 회복과 구위 점검을 위해 심동섭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시속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갖춘 한승혁은 1군으로 올라왔다.

지난달 1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한승혁은 구위를 가다듬었고,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3일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5일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1군 합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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