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유럽 지한파 학회 개최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담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10∼13일 독일 보훔대에서 열리는 제27차 유럽한국학회(AKSE) 학술회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유럽 각국의 대학교수 등이 한국 학자와 교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학술회의에서는 유럽 내 한국학과 교수, 연구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근현대사, 생활사, 민속학, 문학 등을 주제로 패널 토론과 논문 발표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의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분단을 넘어 통일된 미래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통일과 관련한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한국학자를 육성해 한국의 외교적 기반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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