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해외신진학자 국제학술회의 8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한국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회의가 열린다.

통일부는 '2015 해외신진학자 통일아카데미(KUJI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일 서울 북한대학원대학교 평화관에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신진학자 18명을 포함해 국내외 한반도 문제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동아시아 평화협력과 통일외교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방안 ▲북한 전문기자와의 대화 등 3개 세션에서 미국과 영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이 각자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번째 세션에서는 현직 북한전문기자들에게서 최근 북한정세와 변화상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해외 신진학자들과 관계국 공무원들의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화적 통일에 대한 지지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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