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치위생사 한자리에'…치위생교육 50년 학술대회

11∼12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을 기념하는 종합학술대회가 11∼1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세계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세대의대 부속 세브란스병원 의학기술과에서 국내 처음으로 치위생 교육이 시작된 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20여개 시도회와 산하단체, 전문학회,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치과위생사회원 등 7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김숙향 초대회장(한서대 교수)과 김종열 고문(전 연세대 의학기술수련원 치위생과장), 정권균 연세대 교수(치위생교육 50년사 집필자) 등이 맡아 국내 치위생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할 예정이다.

또 세계 치과위생사를 대표하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조앤 구렌리언(JoAnn Gurenlian) 회장과 일본 치과위생사협회(JDHA) 노리코 카나자와(Noriko Kanazawa) 회장 등도 참석한다.

치위협은 별도의 역사관을 마련해 치위생사의 변천과정을 담은 포스터와 사진, 학회지, 50년사 책자 등을 전시한다.

치위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치위생학 교육의 지난 50년을 돌이켜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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