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메르스로 중단한 단체활동 모두 재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3 15:30:35
부산시교육청, 메르스로 중단한 단체활동 모두 재개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 중단했던 단체활동을 모두 재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180번 환자가 완치되는 등 거의 진정됐다는 판단에서다.
부산시교육청은 사실상 '심각' 단계로 대응하는 수준을 '주의' 단계로 완화해 6일부터 학생들의 단체활동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6월 29일에는 모든 교육기관이 수업을 정상화했고 그동안 미뤘던 교직원 연수를 시작했다.
또 1일부터 학부모, 시민, 직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수나 회의를 기관장이 판단해 개최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한편 3일 오후 3시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만일의 사태를 위해 자가 격리 중인 교직원과 학생은 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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