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실적 호조에 52주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재보험사인 코리안리[003690]가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3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리안리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2천500원(20.16%) 오른 1만4천90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32분 현재 1천450원(11.69%) 오른 1만3천850원에 거래되는 등 주가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리안리의 올해 이익이 크게 증가한 데다가 배당주로서도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KB투자증권은 지난 2일 대형 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권하면서 대상종목 중 하나로 코리안리를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 증권사의 유승창 연구원이 "코리안리의 올해 5월까지 누적 순이익이 1천186억원으로 작년 연간 실적(1천167억원)을 이미 상회했다"며 실적 호조의 주원인을 해외수재보험 수익성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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