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원으로 5년간 558개 기업 창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3 09:56:04


부산시 지원으로 5년간 558개 기업 창업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지난 5년간 부산시의 지원으로 558명(팀)의 청년이 창업에 성공해 1천3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부산시의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부산경제진흥원은 매년 200명(팀)을 선발해 창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 컨설팅, 마케팅 및 홍보, 전시회 참가, 판매 등을 지원하고 있다.

3일 수료식을 한 6기를 포함해 지원사업을 수료한 783명(팀) 가운데 71.2%인 558명(팀)이 창업에 성공해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

이 업체들의 종사자는 대표자를 포함해 1천336명으로, 업체당 평균 2.39명의 고용이 발생했다.

창업이후 매출액 누계는 1천416억원으로, 업체당 평균 2억5천만원이었다.

전체 창업 기업의 38.7%(216개)가 1억원 이상의 총매출을 올렸으며, 그 가운데 39개 업체는 10억원을 넘어서 안정된 사업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경제진흥원은 평가했다.

2012년에 지원사업을 수료하고 창업한 '고양이에게 손내밀다'는 사료 등 반려동물 용품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연평균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부동산 관리 및 전산용품 렌털 업체 ㈜로텍스는 2013년 7월 창업 이후 45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직원은 22명에 이른다.

하지만 창업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을 유지하는 업체는 감소하고 있다.

2011년에 수료한 1기는 72개, 2012년 수료한 2기는 96개, 2013년 수료한 3기는 111개, 지난해 수료한 4기는 139개 업체가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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