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비율 5%까지 확대

서울시-공공기관-사회적경제협의체 업무 협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3 06:00:06

서울시,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비율 5%까지 확대

서울시-공공기관-사회적경제협의체 업무 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대규모 공공조달시장에 사회적경제 기업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교육청, 구청장협의회, 사회적경제협의체 등 33개 기관과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등 공공기관 28곳과 사회적경제협의체 6곳은 3일 오후 시청에서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업무협약 체결식'을 연다.

협약으로 공공기관들은 최저가격낙찰제로 이뤄지는 공공조달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에 막혔던 사회적기업들의 성장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는 현재 1%대에 머무르는 사회적기업의 공공구매 비율을 2020년까지 5%대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다른 공공기관도 '서울시 사회책임조달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회적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협력한다.

아울러 기관별로 관련 조례에 따라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으로 구매하고 누리집 등에서 시민에게 구매계획과 실적을 공개하는 '사회적경제 공공조달 공시제'를 시행한다.

사회적경제협의체 소속 조직들은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에 기반한 경영목표를 설정, 성과를 창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서울의 사회적경제를 만나다' 전시회가 이날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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