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상진흥원 "초등 4∼6년생, 만화가 되보세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2 10:20:48
만화영상진흥원 "초등 4∼6년생, 만화가 되보세요"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국 초등학교 4∼6년생을 대상으로 만화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만화가를 꿈꾸는 어린이 만화가 대회 틴툰'(Teen-Toon)으로 명명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작품 주제는 시험, 숙제, 친구문제, 다이어트, 학교폭력 등이 담긴 '나의 전쟁과 평화'이다. 어린이들은 오는 15일까지 작품을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홈페이지(www.icca.kr)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A3나 8절지 크기이고 1인당 2점까지 스캔본과 작품을 찍은 이미지 파일로 제출할 수 있다.
우수작을 출품한 20명은 다음달 13∼16일 3박 4일 일정으로 부천시의 한국만화박물관과 파주시의 탄탄스토리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캠프에 참가해 본선을 치른다.
본선에는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어린이만화가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는 부천국제만화 축제의 한 행사로 이 기간 부천 일원에서 열린다.
유명 만화가들의 만화특강과 웹툰 그리기 강의, 현장답사, 레크리에이션, 만화축제 자유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만화영상진흥원은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70만원, 우수상 3명 각 50만원, 장려상 4명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홈페이지에 올라있다.
만화영상진흥원 김대진 정책기획 팀장은 "어린이에게 만화가의 꿈을 펼쳐보이게 하고 만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032-310-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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