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브룩 헨더슨, 브리티시여자오픈 초청받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2 09:29:20
신예 브룩 헨더슨, 브리티시여자오픈 초청받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캐나다의 천재 골프소녀 브룩 헨더슨(17)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헨더슨이 2일(이하 한국시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특별 초청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헨더슨은 오는 10일 시작하는 US여자오픈에 이어 이달 31일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 2개 메이저 대회에 연속 출전하게 됐다.
헨더슨은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10위 안(공동 10위)에 들어, 올해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한 상태였다.
그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헨더슨은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46위지만, 아직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회원은 아니다.
헨더슨은 지난해 9월 여자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떠오르는 신예'지만, 만 18세 이상이 돼야 한다는 나이 제한에 걸려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참가 신청을 거부당했다.
LPGA는 비회원에게 6개의 스폰서 초청을 허용하지만, 이번 브리티시 여자오픈 초청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헨더슨은 오는 8월 열리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마지막 스폰서 초청 카드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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