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광주U대회에 ICT 인프라 구축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3일 개막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초고속 유·무선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통합한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과 중계기 100여대를 추가 설치하고 트래픽이 급증할 경우에 대비해 이동 기지국 4대도 배치했다.

또 기가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AP) 100대 등을 구축하고 네트워크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총 99㎞에 달하는 신규 선로를 매설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부터 현지에서 통신 단말기 대여 등을 맡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화 봉송 촬영 차량에 이동식 LTE 모뎀을 제공해 실시간 인터넷 공개도 가능하게 했다.

권송 SK텔레콤 기업솔루션부문장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새로 선보이는 'IT버시아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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