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광고축제 '뉴욕페스티벌' 여주서 개막(종합)

'즐기자! 즐기자!'…5일까지 광고 상영·전시·강연 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1 15:55:25

△ 세계적 광고축제 '뉴욕페스티벌' 여주서 개막 (여주=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1일 경기도 여주시 여주도자세상 반달미술관에서 세계적인 광고축제인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이 열리고 있다. 이번 광고축제는 남한강변에 있는 썬밸리호텔에서 세미나와 포럼, 강연회가 열리고 여주도자세상 반달미술관, 도자명품관, 세종국악당, 여주도서관, 여성회관 등지에서 전시회, 시사회, 상영회가 5일까지 이어진다. 2015.7.1 zorba@yna.co.kr

세계적 광고축제 '뉴욕페스티벌' 여주서 개막(종합)

'즐기자! 즐기자!'…5일까지 광고 상영·전시·강연 등



(여주=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이 깃든 경기도 여주시에서 1일 세계적인 광고축제 뉴욕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즐기자, 즐기자'를 구호로 내건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의 개회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썬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마이클 오르크 뉴욕페스티벌 회장과 '기아자동차 쏘울 바람'을 일으킨 광고제작자 데이비드 안젤로, 원경희 여주시장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원 시장은 개회사에서 "여주는 세종대왕을 모신 곳으로 문화의 르네상스를 이룩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며 "뉴욕페스티벌을 통해 여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앞서 여주도자세상 반달미술관에서는 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됐다.

폐회식은 3일 오후 6시 썬밸리호텔에서 열리며 이후 5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미국 클리오광고제, 프랑스 칸국제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페스티벌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0년 중국 상하이·항저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광고축제는 남한강변에 있는 썬밸리호텔에서 세미나와 포럼, 강연회가 열리고 여주도자세상 반달미술관, 도자명품관, 세종국악당, 여주도서관, 여성회관 등지에서 전시회, 시사회, 상영회가 이어진다.

또 여주시내 중앙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시민시사회'가 매일 열려 일반 시민이 광고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이날 오후 4시 K-한복대회, 오후 4시 30분 SBS라디오방송 노사연·이성미 토크쇼, 오후 7시 MBC뮤직 쇼챔피언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2일에는 외줄타기 등 전통공연, 최병서·김범룡 등 기념콘서트가 펼쳐지고 3일에는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여주문화관광을 주제로 한 여주대학 UCC공모전이 열린다.

이와 함께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을 계승한 광고전문가를 선정·시상하는 '세종 창조상'도 시상된다.

여주시는 축제기간 주요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황포돛배도 연장 운행한다. (문의:http://nyfinyeoju.org/, ☎031-887-2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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