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첨단기업·연구소 유치단 가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1 12:00:13
과학벨트 첨단기업·연구소 유치단 가동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관계기관들과 함께 '과학벨트 첨단 기업·연구소 유치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치단은 대전 신동·둔곡 거점지구에 들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국내외의 역량 있는 첨단 산업체·연구소 등을 끌어들이는 작업을 벌인다.
유치단은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유치단은 그동안 참여기관들이 각자 해오던 유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통합 수행하면서 과학벨트의 혁신을 이끌 기업·연구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외국 정부나 기업이 참여하는 과학·산업 분야 국제행사와 연계해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당장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나노융합대전'과 10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과학기술 담당 장·차관과 학계·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과학정상회의' 등에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 과학벨트가 기초과학과 과학기반 산업이 융합된 국가의 신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입주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교육·주거·문화 등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