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역고가 공원화에 시민위원회 자문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01 06:00:10
△ 서울역고가를 공원화하는 '서울역7017 프로젝트'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네덜란드 건축·조경 전문가인 비니 마스(Winy Mass)의 서울수목원(The Seoul Arboretum)을 최종선정했다. 사진은 공모 당선작. << 서울시 제공 >>
서울시, 서울역고가 공원화에 시민위원회 자문 확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등 서울역 일대 개발을 위한 '서울역7017프로젝트'에 시민 참여를 높이고자 시민의견 수렴기구인 시민위원회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월 처음 구성된 시민위원회에는 이번에 도시재생과 기술자문 등 분야의 전문가 25명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민간위원 48명과 시의원 5명, 공무원 5명 등 총 58명으로 확대된다.
이날 오전 서울시 엔피오(NPO) 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2차 시민위원회 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역 고가 공원화를 위한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자인 네덜란드의 건축·조경가 비니마스도 참석한다.
위원들은 비니마스로부터 당선작 '서울수목원'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토론을 벌인다. 시민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앞으로 서울역 고가 공원 실시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격월로 시민위 전체 정기회의를 열고 사안에 따라 분과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시민위의 자문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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