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코팡 주인공, 부산 게임·관광 대표 캐릭터로 뛴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30 11:20:44

포코팡 주인공, 부산 게임·관광 대표 캐릭터로 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글로벌 캐주얼 게임(Casual Game)으로 성장한 부산산(産) 포코팡(Pocopang)의 보니와 하비 등 게임 속 주인공들이 부산 게임산업과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용된다.

캐주얼 게임이란 게임방식이 쉬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온라인게임 장르를 말한다.

포코팡은 부산의 게임기업인 트리노드(2011년 설립)가 개발한 '한 붓 그리기 퍼즐 모바일 게임'으로 국민게임을 넘어 일본, 태국, 대만 등 세계시장 진출에 성공한 대표 캐주얼 게임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포코팡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포코팡 캐릭터를 부산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선정해 각종 부산 관광 홍보물에 활용하고, 관광 기념품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관광 프로모션의 하나로 부산에 본사를 둔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직항노선이 있는 일본 주요 도시, 대만, 홍콩을 겨냥한 '에어부산 타고 포코팡 고향, 부산으로'라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본에서 열릴 한일 수교 50주년 한국문화관광대전에 포코팡 부스를 열어 부산 대표 캐릭터임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적극적인 노출을 통한 관광 상품화를 위해 해수욕장, 시민공원, 공항, 크루즈 선착장 등지에 대형 포코팡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끈 시티투어버스와 도시열차 테마열차에도 포코팡 캐릭터를 그려 볼거리로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포코팡 캐릭터 활용을 통해 '게임친구도시 부산'이란 이미지를 알리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