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다문화가정대상에 우즈베크 출신 나조카트 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30 06:44:00

외환다문화가정대상에 우즈베크 출신 나조카트 씨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수상자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주여성 라술메또바 나조카트(33) 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외환은행나눔재단은 30일 나조카트 씨 외에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개인 11명과 단체 3팀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나조카트 씨는 2006년 결혼과 동시에 한국에 와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며 한국어 교육을 전공하는 등 자기계발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행복가정상 부문에서는 경기 지역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대표인 반아악 래리베스(27) 씨, 희망가정상 부문에서는 몸이 불편한 한국인 남편을 대신해 가정을 이끌어온 태국 출신 사라치 험칟(37) 씨가 본상 수상자로 뽑혔다.

다문화가정을 지원해온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행복도움상은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장흔성(49) 씨, 사단법인 이주가족복지회(이사장 이상옥), 결혼이주여성 자조단체 톡투미(대표 페라라헬레세게 이레샤 딜라니), 태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돌아갔다.

대상과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천만 원, 800만 원이 주어지고 친정 방문 또는 친정의 한국 방문 여행 경비가 지원된다.

여성가족부와 SBS가 후원하는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외환은행나눔재단이 2009년 제정한 전국 규모의 다문화가정 시상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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