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9개 병원과 환경오염물질 줄이는 '경영 협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30 06:00:19

환경부, 9개 병원과 환경오염물질 줄이는 '경영 협약'



(세종=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3차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식'을 한다고 밝혔다.

의료계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보바스기념병원·순천향대 천안병원·인하대병원 등 4개 대형병원과 명지성모·성지·순천향대(구미)·에이치플러스 양지·하나병원 등 5개 중소형 병원이 참여한다.

이들 병원은 환경경영 체계 구축, 친환경제품 구매, 환경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발굴, 친환경 의료공간 조성, 에너지와 용수의 효율적 관리, 폐기물과 유해물질 등 환경오염물질의 발생을 낮추는 환경경영을 실천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경영에 동참하게 된 병원은 모두 30개로 늘었다.

그간 협약에 참여한 병원들은 환경설비 교체나 온실가스·폐기물 감축, 에너지 절약 등으로 지난 2년간 19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홍동곤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병원의 환경경영으로 운영비용 절감뿐 아니라 환경을 배려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병원이 환경보전과 치료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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