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추종그룹, 튀니지 호텔 총기난사 범행 주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7 09:09:56

IS 추종그룹, 튀니지 호텔 총기난사 범행 주장



(카이로 dpa=연합뉴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추종 그룹은 26일(현지시간) 튀니지의 지중해 연안 휴양지 호텔에서 총기를 난사, 최소한 37명을 살해한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그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칼리프 국가'의 전사들이 "매춘과 악덕, 이단의 소굴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자신들이 처단한 사람 대부분이 '칼리프 국가'와 전쟁을 벌이는 '십자군 동맹국들'의 국민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 추종 그룹은 이번 공격에 참여한 '아부 야햐 알카이루아니'라는 가명의 테러범 사진을 공개했다.

이 트위터 성명의 진위는 확인할 수 없지만, IS가 그간 발표한 것과 비슷하다.

앞서 IS는 자칭 '건국 1주년'을 사흘 앞둔 26일 프랑스와 튀니지, 쿠웨이트에서 동시다발 테러를 감행해 최소 63명이 목숨을 잃었다.

테러전문가들은 IS가 국가선포 1주년과 라마단을 맞아 중동과 유럽에서 동시다발적 테러나 대규모 공세를 펼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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