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식산업센터·시화 근로자오피스텔에 944억 투입
산업부,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사업 선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5 11:00:02
구미 지식산업센터·시화 근로자오피스텔에 944억 투입
산업부,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사업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 대상으로 구미국가산단 지식산업센터, 시화국가산단 근로자 오피스텔 건립 사업을 선정해 총 94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미국가산단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는 민관 합동으로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시화국가산단 근로자 오피스텔에는 444억원이 투자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정부가 낸 종잣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한 산업단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은 대표적인 노후 국가산단인 구미단지와 시화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2011년 반월산단 호텔·오피스텔(606억원), 2012년 시화산단 인쇄회로기판(PCB)·도금공장 집적화공장(394억원), 2013년 창원산단 근로자 임대주택(340억원), 2014년 구미산단 근로자 기숙사형 오피스텔(580억원) 등 4개 사업을 지원했다.
이들 4개 사업에는 총 1천9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540억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1천380억원은 민간에서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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