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0년 만기 섹터ETN 12개 신규 상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5 10:33:38


NH투자증권, 20년 만기 섹터ETN 12개 신규 상장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5일 섹터 상장지수증권(ETN·Exchange Traded Note) 12개 종목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옥토(octo) 섹터 톱5(TOP5) ETN' 시리즈로, 12개 업종별로 1개씩을 발행한다. 각 ETN에 섹터별로 시가총액 기준 대형 5종목을 선정해 20%씩 균일하게 편입한다.

기존 섹터 ETF가 산업 내 주요 종목을 20∼30개 편입하는 것과 달리 'octo 섹터 ETN'은 대형 종목 5개만 집중적으로 투자해 섹터 투자의 선명성을 강조했다.

만기는 ETN 중에선 처음으로 20년이다. 2035년 6월 18일까지 운용되고 상장폐지된다. 모의투자 결과 3년 추정 수익률은 제약 TOP5 ETN(154.3%), 바이오 TOP5 ETN'(115.3%), 필수소비 TOP5 ETN'(100.6%) 등 순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국내 36개 ETN 중에서 가장 많은 16개를 담당하고 있다.

차기현 NH투자증권 이사는 "적극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ETN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섹터 ETN은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변동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1호 ETN 상품(octo Big Vol ETN)은 작년 11월 10일 발행 이후 26.9%의 누적 수익률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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