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40대 여성 행정국장 파격 발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4 17:58:36
경기교육청 40대 여성 행정국장 파격 발탁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지방공무원(일반직) 932명에 대한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이사관(3급) 3명을 포함, 310명이 승진했고 622명이 전보 발령됐다.
특히 도교육청 내 지방공무원의 최상위 직급에 해당하는 행정국장(부이사관)에 이진규(사진) 정책기획관실 예산담당서기관을 파격적으로 승진 발탁했다.
연세대를 졸업한 행정고시 출신인 이 국장은 1965년 12월생으로 만 49세에 도교육청 사상 첫 여성 부이사관 자리에 올랐다.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는 이 국장은 재정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여성의 대표성과 활용을 강화하고 여성공무원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발탁한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이번 인사는 능력과 실적을 고려해 교육행정을 혁신할 수 있는 일꾼을 선발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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