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비 3만원 때문에'…지인 살해하려 한 40대 구속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4 12:00:33

'당구비 3만원 때문에'…지인 살해하려 한 40대 구속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당구 게임비 3만원을 두고 시비가 붙어 전 직장동료를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6일 오전 4시45분께 전 직장동료인 임모(51)씨를 살해하려고 흉기를 든 채 서울 도봉구 소재 임씨의 회사 주변에서 기다린 혐의(살인예비죄 등)로 최모(49)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앞서 13일 임씨와 함께 당구게임을 하던 중 당구장 이용료 3만원을 몰래 챙겼고, 이를 알아챈 임씨가 고소하겠다고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사건당일 임씨에게 "죽이겠다"고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회사 인근 식당에서 흉기를 빼앗아 임씨를 기다리던 중 식당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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