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휴게소, 고속도로-국도 운전자 동시 이용한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4 09:33:36
논공휴게소, 고속도로-국도 운전자 동시 이용한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88고속도로 논공휴게소(대구방향)에 5번 국도가 연결된다.
고속도로와 국도 운전자가 동시에 이용하는 휴게소는 전국적으로 처음이다.
한국도로공사와 대구 달성군은 24일 논공휴게소 국도연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공사는 현재 가건물 형태인 논공휴게소를 올 연말까지 3만7천여㎡ 규모의 정식휴게소로 짓고 있으며, 달성군이 60m 떨어진 5번 국도를 내년말까지 휴게소로 연결한다.
도로공사는 국도 전용 주차장 43대 설치비용을, 달성군이 국도 연결비용을 부담한다.
국도 운전자들은 하이패스를 통과하지 않고 전용 주차장에 차를 세워 논공휴게소를 이용한 뒤 다시 국도로 돌아갈 수 있다.
도로공사는 "국도 운전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교통사고가 줄고 휴게소 이용객이 늘어나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88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2만5천여대, 5번 국도는 1만6천여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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