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기술대전 개막…시속 100㎞ 하이패스 등 선보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3 11:00:02

국토교통기술대전 개막…시속 100㎞ 하이패스 등 선보여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국토교통기술대전이 24일 개막해 사흘간 열린다고 국토부가 23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기술 국토교통 R&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21개 기관이 206개 부스를 마련해 그동안의 주요 연구 성과물과 신기술 개발품 들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시속 100㎞ 이상으로 주행하는 차량도 무정차로 요금납부를 할 수 있게 한 차세대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 톨링' 기술과 우리나라를 세계 28번째 민항기 개발국에 합류시킨 4인승 소형항공기 '나리온' 모형 등이 포함됐다.

또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평가받은 우리나라의 해수담수화 기술에 대한 소개도 이번 행사에서 이뤄진다.

이외에도 ▲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한 물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워터 그리드' 기술 ▲ 비용절감형 장수명주택 ▲ 자율주행차 등 첨단안전자동차 등에 대한 홍보와 설명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이전과 상용화, 투자유치 등을 위한 설명회와 정책토론회도 진행된다.

특히 하나은행과 한국기업데이터, 진흥원은 중소기업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중국, 베트남 등 외국 발주처 관계자들을 초청해 해당국의 발주계획 등을 공유하시는 시간도 마련된다.

여형구 국토부 2차관,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에서는 국토교통 R&D를 통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우수기업과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기업대상 시상도 이뤄진다.

또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공모전에서 대상 등을 차지한 대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기술대전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의 신사업이 육성되고 R&D 사업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기술대전의 주요 일정, 사전등록, 세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은 홈페이지(www.techf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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