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후지TV 수교 50주년 맞아 뉴스 교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2 17:32:02
MBC-후지TV 수교 50주년 맞아 뉴스 교환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MBC와 후지TV가 양국의 공동 관심사를 함께 취재해 교환 방송한다.
MBC는 22일 "두 나라의 관심사를 후지TV와 공동 취재하고 한국 방송 뉴스에 일본 기자가, 일본 방송 뉴스에 한국 기자가 출연해 리포트를 하는 교환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방송사의 공동취재물은 다섯 차례에 걸쳐 매주 월요일 각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통해 자막과 함께 방송된다.
이날 뉴스데스크를 통해 전파를 타는 첫 리포트는 '한일 수교 당시 양국내 찬반 주장과 이후 평가'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에서 수교협상에 참여했던 인물, 수교에 반대했던 인물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외에도 현재 한일간 갈등에 대한 양국 국민의 목소리를 담고, 한국과 일본이 공통으로 겪는 사회문제를 취재해 방송한다.
MBC는 "양국 시청자들이 상대국 국민의 시각에서 현재의 문제를 돌아보고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양국이 겪고 있는 여러 사회문제와 대응 노력을 소개해 서로로부터 교훈을 얻고자 한다"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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