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가까운 서점에서 희망도서 바로 대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2 17:05:30
용인시, 가까운 서점에서 희망도서 바로 대출
(용인=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용인시는 시민 독서 편의를 위해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로 대출제'는 시민이 서점에 가서 도서관에 비치하고 싶은 도서를 선정한 뒤 해당 도서를 즉시 대출하는 서비스다.
시는 기존의 '희망도서서비스'가 도서신청에서 입수까지 1∼2주의 대기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지역 내 서점과 연계해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바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책을 좋아하는 시민, 독서동아리 회원, 도서관 자원활동가 등 희망도서 시민선정단으로 선발된 200명으로 제한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를 통해 선정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은 매월 지정서점에 가서 희망도서를 5권 이내로 선정, 곧바로 대출하고 3주 이내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도서는 관내 공공도서관 장서로 등록되고 도서대금은 도서관에서 서점으로 지불한다.
시는 시민선정단이 운영되면 주제별로 다양한 양질의 도서를 매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바로 대출제 운영 결과를 토대로 희망도서 시민선정단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문의:☎031-324-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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