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술개발, 연구년 맞은 이공계 교수들이 나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2 12:00:23
中企 기술개발, 연구년 맞은 이공계 교수들이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청은 22일 대전 누보스타 호텔에서 '연구년 이공계 교수 기술개발 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금속공학·고분자재료·전자공학·통신공학·기계공학·가상현실 분야에서 연구년을 맞은 이공계 교수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6개월∼1년간 울산의 제일화성, 제주의 ㈜한국비엠아이 등 20개 중소기업에서 일주일에 이틀 이상 근무하며 생산 기술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직원 교육과 사업화 방안 마련 등에 대해 상담을 해준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경우 이공계 연구 인력이 부족해 생산 현장에서 제기되는 기술개발 과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정부 지원도 단기 컨설팅 방식의 사업이 많았기 때문에 지원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지원단에 참여한 한만덕 순천향대학교의 미생물면역학 교수는 "연구년을 맞아 평소 산학 협력을 해오던 기업에 상주하며 머리를 맞대고 연구개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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