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방의회 대의원선거 선거구 구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20 06:41:11

북한, 지방의회 대의원선거 선거구 구성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이 내달 19일 전국 도(직할시)·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앞두고 각급 선거구와 분구를 구성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19일 대의원선거를 위한 선거구 및 분구가 조직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까지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도, 시, 군 선거위원회가 조직돼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4일 중앙선거지도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장에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부위원장에 김평해 노동당 비서, 서기장에 홍선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을 각각 임명한 바 있다.

우리의 지방의회 격인 지방인민회의는 인구비례에 따라 선출되는 대의원으로 구성되며 4년에 한 번씩 대의원 선거가 시행된다.

가장 최근 선거는 김정은 후계체제 시기이던 2011년 7월 24일 치러졌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북한이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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