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메르스 피해 우려 업종 금융지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8 14:51:51
수협, 메르스 피해 우려 업종 금융지원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수협중앙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업계에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수협 상호금융은 오는 22일부터 메르스로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는 관광, 여행, 숙박, 공연 등의 업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금융지원을 한다.
신규 담보 대출로는 12개월간 최고 3억원 이내에서 지원 가능하며, 최대 1%포인트 금리인하 혜택도 준다. 신용대출로 2천만원까지 긴급생계자금도 지원한다.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연장시점에 한도가 부족해도 12개월 이내 범위에서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수협은행도 지난 15일부터 병원, 음식, 주점, 숙박, 요양시설, 수산업, 해운업 등 메르스 피해 우려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섰다.
한편 수협 회원조합과 통신국은 어선 안전 교육 시 메르스 감염 예방 교육을 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힘쓰기로 했다.
수협 관계자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금융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