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변호사 상대 테러 엄중처벌 촉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6-18 14:00:41
변협, 변호사 상대 테러 엄중처벌 촉구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하창우 협회장)는 18일 성명을 내고 변호사에게 보복성 테러를 한 가해자를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변협은 "흉기로 변호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신체를 손상한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사적 보복은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자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변협은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가해자를 엄중처벌 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낸 박영수(63) 변호사는 17일 0시께 서초구 사무실 앞에서 이모(63)씨가 휘두른 공업용 커터칼에 목 부위를 다쳤다.
박 변호사는 과거 이씨가 고소한 사건의 상대 측 변호사였으며 이씨는 패소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