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그룹통화 서비스 'T그룹on' 업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2013년 6월 출시해 30∼40대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통화 서비스 'T그룹on'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18일 출시했다.

전화를 놓친 수신자가 그룹통화가 계속 진행 중인지를 확인한 후 다시 입장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수신자가 발신자에게 제3자를 추가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좀 더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과 선명해진 색감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온라인상 관계 형성이 늘어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해 앱을 설치한 사람끼리는 전화번호 공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그룹채널도 추가했다. 그룹채널에서는 참여자들끼리 공통 대화방에 입장해 집단으로 대화할 수 있는 라이브챗과 생방송 라디오처럼 개인이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캐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T그룹on에서 제공하는 그룹통화와 그룹채널은 음성통화를, 라이브캐스트의 청취하기는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 이상의 스마트폰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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